“뭘해도 잘팔려서 이러나”…애플 ‘차세대 시리’ 공개 앞두고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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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던 음성비서 '시리(Siri)' 업그레이드가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또다시 출시가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다음 달 공개 예정이던 핵심 기능 일부가 또 다시 다음 버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애플은 새 기능을 3월 출시 예정인 iOS 26.4에 포함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기능을 나눠 iOS 26.5(5월 예정) 또는 iOS 27(9월 예정)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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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025년 초기공개서 계속 밀려
![애플이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던 음성비서 ‘시리(Siri)’ 업그레이드가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또다시 출시가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챗GPT 생성 이미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mk/20260212133606729oabd.png)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내부 테스트에서 시리가 질문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응답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등 오류를 확인했다. 정확도 문제와 함께 사용자가 빠르게 말할 경우 시리가 말을 중간에 끊는 버그도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새 기능을 3월 출시 예정인 iOS 26.4에 포함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는 기능을 나눠 iOS 26.5(5월 예정) 또는 iOS 27(9월 예정)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적으로는 최근까지도 3월 출시 목표를 유지해 왔으나 추가 문제 발견으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개편은 2024년 6월 처음 공개된 이후 수차례 연기됐다. 애플은 시리가 개인 데이터와 화면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 요청을 더 정밀하게 수행하고, 애플과 외부 앱을 음성만으로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초기 계획은 2025년 초까지 전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었으나 지난해 봄 2026년으로 다시 미뤘다.
특히 개인 데이터 접근 기능은 지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문자 메시지에서 친구가 보낸 팟캐스트 링크를 찾아 즉시 재생하는 식의 기능이다.
음성 명령 하나로 사진을 찾고 편집한 뒤 특정 연락처로 보내는 등 복합 작업을 수행하는 ‘앱 인텐트(app intents)’ 기능도 아직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일부 테스트 버전에서는 시리가 자체 기술 대신 오픈AI의 챗GPT 연동 기능으로 요청을 넘기는 사례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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