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바닥 지나나”...2차전지株 동반 상승 [줍줍리포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2차전지 종목이 6일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 개선 가능성과 함께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엔솔·삼성DSI 3% 올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2차전지 종목이 6일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적 개선 가능성과 함께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분 기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장 대비 10.63% 오른 4만 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미래 먹거리인 회로박의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전지박 및 회로박 판매량 확대가 맞물리며 2027년 전사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왔다.
김명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박 중심에서 회로박으로 사업 무게 중심 이동하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회로박 생산 능력이 올해 6700톤에서 2027년 1만 6000톤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기판용 회로박은 전지박 대비 T값(가공비)이 3배 이상 높은 제품으로 고도화될수록 프리미엄 확대되는 구조”라며 “단순 물량 증가가 아닌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이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승리투수’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외에 다른 2차전지 관련 종목도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당 대비 3.39% 오른 41만 2000원에, 삼성SDI는 3.36% 상승한 45만 32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3.84%, 1.48% 오름세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검색량 증가와 침투율 상승 등 수요 측면의 바닥 통과 신호는 일부 확인되고 있지만 2차전지 업종 주가는 아직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2026년 추정 매출액 기준으로 2023년 수준을 회복하거나 상회하는 기업들조차 시가총액은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회복, 고객사 재고 정상화, 출하량 반등, 정책 가시성까지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현 시점은 업황 바닥 통과와 주가 정상화 사이의 시간차가 남아 있는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0m 콘크리트 뚫는 괴물폭탄…‘벙커버스터’ GBU 계열 폭탄 어떤 게 있나
-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이목...美 3월 물가 얼마나 올랐나
- “어쩐지 무릎이 너무 아프더라” 버터런 부작용, 이정도일 줄은
- 심근경색 환자, ‘이 약’ 끊으면 큰일? ‘반전’ 연구 결과 나왔다
- “촬영이 벼슬이냐”…벚꽃 명소 막아버린 넷플릭스 드라마에 시민들 ‘분통’
- 심장약 샀을 뿐인데 “면허 취소입니다”…中 공안한테 문자 날아온 이유가
- 전통주 ‘K리큐르’로 부상...2030세대는 매출 130% 폭등
- 12거래일 만에 잦아든 ‘셀 코리아’…국민주 ‘삼전·닉스’ 향방은
- 브랜드 10개 중 9개가 냈다는데… AI가 촉발한 ‘침묵의 세금’이란?
- 증거 수집 등도 ‘돈’…커지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