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촌 지역 48곳에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48개 행정리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인터넷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경북 도내 농촌 지역 48곳에 초고속인터넷망이 구축된다.

경북도는 2024년 농어촌주민 통신 접근성 보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7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8개 행정리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터넷망이 신규 설치되는 행정리는 청송이 16곳으로 가장 많다. 그 외 상주와 의성이 각각 7곳 ,울진 6곳, 영덕 3곳, 영양 2곳, 고령 2곳, 봉화 2곳, 포항 1곳, 영천 1곳, 예천 1곳 초고속 인터넷망이 설치된다. 설치 비용은 경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가 분담한다.

그동안 농어촌 지역은 가구 수 부족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통신사 인프라 투자에 소외돼 왔다. 경북도는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시 해당 주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도내 구석구석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 구축과 음영지역 해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경북

Copyright © 영남일보 since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