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관건선거 NO! ‘블랙박스 감시단’ 가동

민주당 도당, 개인 차량 활용
골목 등 돌며 감시·예방 나서

더불어민주당 경남 국회의원 후보들이 ‘부정·관권선거 블랙박스감시단’을 본격 가동한다.

약 200명 규모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정·관권선거 감시단은 개인차량의 블랙박스와 휴대용 카메라를 활용해 선거막바지 불법 및 부정·관권선거 예방을 위해 골목을 중심으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 차량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 블랙박스감시단’ 스티커가 붙어 있다./민주당 도당/

정경원 도당 사무처장은 “감시단 캠페인을 통해 관권·부정선거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 공명하고 투명한 선거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도당은 경남 출마 후보들이 투표일을 사흘 남겨둔 지난 6일 저녁부터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당 관계자는 “유명 정치 인사나 연예인을 동원한 바람선거에 기대지 않고, 골목 안으로 들어가 유권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만나면서 이삭을 줍는 심정으로 마지막 한 표까지 확실히 챙긴다는 ‘골목선거 전략’으로 총력전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목선거로 표심 다지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도당의 총선 전략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새봄유세단’은 대형버스로 제22대 국회의원·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경남지역 여성 후보 5인의 선거지원을 위해 이틀 동안 경남 전역을 누볐다.

6일 사천시남해하동 제윤경 후보의 선거지원을 시작으로 창원 의창구 김지수 후보 지역구인 달천계곡 진달래 축제장, 창원시 합포구 이옥선 후보 지역구 NC야구장, 밀의함창 우서영 후보와 이주옥 밀양시장 후보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자체 제작한 1인 홍보 피켓을 들고 골목 및 유세현장에서 대시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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