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극복한 임성재 공동 선두 도약..타이틀 방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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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KPGA투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장동규, 정세윤, 임예택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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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임성재가 KPGA투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장동규, 정세윤, 임예택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임성재는 경기 후 “어제 보다 시차에 적응해 컨디션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끝난 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에 오른 후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임성재는 전날 1라운드에서 시차로 인한 피로감에 쓰리 퍼트를 3개나 했으나 이날은 180도 다른 경기를 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퍼팅 감각이 살아나면서 11, 13번 홀과 16, 18번 홀에서 두차례 징검다리 버디를 잡았다. 이후 후반 2번 홀(파4)과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한때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그러나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돈 만큼 생애 첫 타이틀 방어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최종일 5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한 바 있다. PGA투어와 KPGA투어에서 각각 2승씩을 기록중인 임성재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다.
임성재는 "오늘은 푹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컨디션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 아침 일찍 경기를 시작하니 한결 낫다"고 말했다. 오전 조로 일찍 경기를 마친 임성재로선 3라운드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시간을 확보해 유리한 상황이다. 임성재는 "서서히 샷감도 돌아오고 있는 만큼 차분히 3,4라운드를 잘 치르겠다"고 밝혔다.
옥태훈은 버디 9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박은신, 이정환, 이동민, 최진호와 함께 두터운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문도엽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신용구, 김준성, 이유석, 노성진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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