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임 없는 자작 가짓줄 채비 만드는 법(갑오징어 낚시)

프롤로그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중에서
특히 워킹 갑오징어 낚시는
물 흐름이 좋은 사리 물때의
만조나 간조 타임 전후에 좋은 조황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때,
가짓줄 채비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자작 가짓줄 채비와 수평에기

더블 도래에 묶인 상태보다는
움직임이 더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틴셀에기는 물 흐름이 느릴 때나
빠를 때나 두 상황 모두 가짓줄 채비가
좋은 움직임을 만들어 줍니다.

조류의 세기에 따른 틴셀에기의 움직임 1
조류의 세기에 따른 틴셀에기의 움직임 2

하지만,
가짓줄 채비를 손쉽게 하기 위해서는
델리온 델리리그 같은 기성 채비가 필요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구매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꼬임 없는 자작 가짓줄 채비 만들기

자작 가짓줄 채비는
기성품에 비해서 만들기가 번거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델리리그처럼 가짓줄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만드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으니
한번 익혀두면 비상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많은 수량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감도를 위해서는
카본 라인이나 에스테르 라인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모노라인이나 플로팅 라인을
사용하는 것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사용할 3.0호 라인
2.5~3호 라인을 50cm 정도 잘라서 준비

사용하고자 하는 라인을
두 뼘 반 정도(50cm 내외)의 길이로 잘라서
반으로 접습니다.

반으로 접은 라인을 원으로 만들어 다섯 바퀴 정도 감기 1
반으로 접은 라인을 원으로 만들어 다섯 바퀴 정도 감기 2

반으로 접은 라인을 원으로 만든 다음,
다섯 바퀴 정도를 감습니다.

잡아당겨서 올가미처럼 만들기

침이나 물을 바르고
잘 잡아 댕겨서 올가미처럼 만들어 줍니다.

올가미 반대편 두 라인을 겹쳐서 다섯 바퀴 정도 감아주기

올가미 반대편 두 라인을 겹쳐서
다섯 바퀴 정도 감아주고 정중앙의 구멍으로
올가미를 빼내줍니다.

겹친 라인 사이로 올가미 빼주기

이때 올가미의 매듭은
꼭 바깥쪽에 위치해야 합니다.

올가미의 매듭이 바깥쪽에 위치한 모습
올가미의 매듭을 바깥쪽에 위치시키고 두 라인을 살살 잡아당김

꼭 올가미의 매듭을 바깥쪽으로 위치시키고
두 라인을 살살 잡아당겨줍니다.

올가미의 매듭 부분 한쪽을 잘라줌

올가미의 매듭 부분 한쪽을 잘라주면
완성입니다.

자작 가짓줄 채비에 핀도래를 달아준 모습
채비를 완성한 모습

예민한 상황이라면 도래를 달지 않고
바로 싱커와 에기를 바로 묶어도 되지만,

상황에 따라 싱커 무게 조절과
에기 교체를 하기 위해서
핀도래를 장착해 주면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

가짓줄 길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략 싱커와 가짓줄 분기점까지
길이는 15cm 정도로 셋팅하고
가짓줄을 더 길게 해 주는 것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델리리그와 자작 가짓줄 채비

기성품이 너무 편리해서 좋긴 하지만,
기성 채비를 준비 못 했거나 비상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Copyright © 2024. hed9ehog.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