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외친 멕시코 팬들…과달라하라는 태극기 물결
[앵커]
축구대표팀의 첫 공개 훈련 현장에 8백여 멕시코 팬들이 몰려 주장 손흥민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본격적인 현지 적응을 시작한 대표팀은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남은 기간 집중 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과달라하라에서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의 첫 공개 훈련 현장에 몰려든 멕시코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합니다.
["손(흥민)! 손(흥민)!"]
8백여 멕시코 팬들은 주장 손흥민의 이름을 외쳤고, 손흥민이 손을 흔들며 화답하자 커다란 함성이 쏟아졌습니다.
["사랑해요!"]
손흥민의 동작 하나하나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고, 황인범의 몸을 던지는 헤더에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빠띠/과달라하라 시민 : "다들 빠르고 몸이 가벼워 보이고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손흥민 선수가 영리하게 플레이하고, 빠른 데다 드리블도 정말 잘해서 좋아합니다."]
대표팀은 경기장과 똑같은 훈련장 잔디에 빠르게 적응하며 빌드업을 위한 패스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해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들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 평가전까지 다양한 조합을 실험한 만큼 남은 사흘 동안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완성도를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3일 동안 훈련이 굉장히 중요해졌고요. 3일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할 계획입니다."]
["오! 필승 코리아"]
대표팀은 뜨거운 분위기 속에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나서며 멕시코에서의 여정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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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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