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적발액 역대 최대…자동차 고의 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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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11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5476억원에 달했다.
우선 최근 증가하는 자동차 보험사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금감원·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전국렌터카공제조합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획조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금감원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자동차 고의 사고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보험사에 즉시 알려 도움을 요청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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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입원 등 50·60대 최다
교통사고 땐 현장합의보다
경찰·보험사에 곧바로 신고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11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특히 자동차 보험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1164억원으로 전년 1조818억원 대비 346억원(3.2%) 늘었다. 적발 인원도 10만9522명으로 전년 대비 6843명(6.7%) 증가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자동차 보험사기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5476억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771억원(16.4%) 증가한 액수로 전체 보험사기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운전자와 피해물을 조작하거나 고의 충돌을 일으키는 수법이 크게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22.8%) 적발 비중이 가장 컸으나,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도 22.6%에 달했다. 20대는 자동차 관련, 60대는 허위 입원 등 병원 관련 사기행위가 많았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의 비중이 가장 컸다. 무직·일용직의 사기도 전년 대비 26.4%나 늘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가 일반 국민의 보험료 인상을 촉발하는 중대한 민생범죄라며 강력 대응 원칙을 밝혔다. 우선 최근 증가하는 자동차 보험사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금감원·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전국렌터카공제조합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획조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찰청, 건강보험공단, 생명·손해보험협회 등과 공동으로 보험사기 예방·홍보 교육을 추진한다. 현재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4월30일까지 보험사기 혐의 병원과 브로커에 대한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 중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본인도 모르게 보험사기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에 금감원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자동차 고의 사고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보험사에 즉시 알려 도움을 요청하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 합의는 신중하게 결정하고 블랙박스, 현장 사진, 목격자 연락처와 같은 증거자료를 확보하라고도 전했다.
의료행위를 받을 때도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통원 치료 후 실손입원의료비보험을 청구하거나, 치료 횟수를 부풀려 진단서를 발급하는 행위, 피부성형·마사지 등을 질병·상해로 둔갑시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 모두 보험사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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