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수원삼성 가고 싶었지만 안뽑아줘 지나고나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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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전설인 박지성이 어린 시절의 좌절에 대해 얘기했다.
박주호는 박지성의 어린시절에 대해 물어봤고 박지성이 수원공고 졸업당시 원하던 수원 삼성을 가지 못하고 명지대학교로 진학했던 때에 대해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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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인 박지성이 어린 시절의 좌절에 대해 얘기했다.
박지성은 8일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인 '캡틴 파추호'에 출연해 선수생활 당시를 얘기했다.

축구대표팀 선후배인 박지성과 박주호는 2010년 당시 딱 한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때를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주호는 박지성의 어린시절에 대해 물어봤고 박지성이 수원공고 졸업당시 원하던 수원 삼성을 가지 못하고 명지대학교로 진학했던 때에 대해 물어봤다.
박지성은 "선수들은 자기가 다 잘하고 있고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때 처음으로 확실한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수원 삼성에서 안된다는 평가를 받고 명지대를 갔으니까"라며 "사람들이 평가하기에 내 생각보다 내가 훨씬 못하는 선수구나라고 확실하게 느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고등학교 졸업 당시가 1990년대 후반때였는데 수원 삼성이 우승을 많이하고 강할때였다"라면서도 "당시에는 안좋은 기억이었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그때 당시에는 연고지명 3명이 가능했다. 거기에 지명 받으면 다른 프로팀을 못갔었다. 3명을 쓸 수 있는데 수원 삼성이 고작 1명밖에 안썼다. 만약 거기에 제 이름을 썼으면 저는 일본을 못갔을 것"이라며 "그런데 수원 삼성이 제 이름을 안써서 일본을 갈 수 있었다. 다행"이라며 웃었다.
이때 수원 삼성의 지명을 받지 못한 박지성은 일본 교토 퍼플상가로 갔고 그곳에서 기량을 꽃피워 거스 히딩크 감독의 2002 한일월드컵 영웅이 되어 PSV 아인트호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며 전설이 될 수 있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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