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차주들 '멘붕'.. 싹 뜯어 고친 기아 K4, 실내 디자인 새롭게 포착

조회수 2024. 3. 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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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3의 풀체인지 모델인 K4. 해당 차량이 출시를 앞두고 스웨덴에서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2018년 K3의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이뤄지는 풀체인지에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는 해당 차량. 이번 포착 이미지에서는 K4의 더 자세한 실내 모습도 함께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K4는 차체 크기도 아반떼 이상으로 키울 예정이며 준중형 세단임에도 중형급에 밀리지 않는 크기를 지닐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야말로 아반떼와의 진검승부를 겨룰 것으로 보여 K4가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신규 스티어링 휠 적용
물리 버튼 적용됐다

포착된 실내 모습을 살펴보면 상하 모두 D컷 처리된 신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다. 돌출된 혼 커버가 적용된 2스포크 휠의 형태는 이전 공개된 실내 모습에서도 확인된 부분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채웠다.

센터페시아는 수평형 레이아웃이 적용되었는데, 각종 공조 장치와 내비게이션 버튼을 물리 버튼으로 배치한 점이 인상적이다. 최근 유로 NCAP에서 핵심 기능까지 터치식으로 적용한 차량들의 안전 등급을 낮추겠다고 경고한 데다가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도 많았던 만큼 피드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기어 레버 방식을 채택했으며, 부츠 타입으로 적용되었다.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적용
히든 타입의 2열 도어 핸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다른 기아의 최신 모델들과 패밀리룩을 이뤘고, 범퍼 라인까지 수직으로 길게 떨어지는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전면 주간주행등과 비슷하게 수평으로 뻗어가다 양 끝이 세로로 떨어지는 ‘ㄱ’자 형태가 적용되었다.

측면부는 2열 도어 필러 쪽으로 숨겨진 히든 타입 도어 핸들이 적용되었다. 루프 라인과 윈도우 라인이 매끈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형태를 적용해 날렵한 모습을 연출했다. 더욱 슬림해진 그릴과 스포티한 범퍼 디자인이 패스트백 형태와 어우러지며 고성능 모델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사진 출처 = 'AutoEvolution'
4기통 가솔린 엔진 적용
이르면 올해 말 공개

파워트레인은 현대 아반떼와 동일하다. 1.6 가솔린 터보와 2.0 가솔린 모델로 나뉘며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4는 이르면 올해 말 공개된다. 국내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해외 시장 전용 모델이라는 이야기도 있는 만큼 기아 측의 입장을 더 기다려봐야 한다.

내수 시장에서는 K4 대신 기아의 전기차인 EV4가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는데 최근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부진하고, 하이브리드가 다시 각광받고 있어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아반떼를 뛰어넘는 경쟁력으로 출시가 예정된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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