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EW] 홍명보호, 2025년 첫 훈련 소화…월드컵 조기 진출 노린다

주대은 기자 2025. 3. 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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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컨 본선 진출을 바라보는 홍명보호가 올해 첫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B조 7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17일 오후 4시 고양종합보조경기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소화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K리거 10명과 원두재, 정승현, 조유민, 권경원, 오세훈, 오현규 등 17명이 합류해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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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고양)] 월드컨 본선 진출을 바라보는 홍명보호가 올해 첫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B조 7차전을 치른다. 이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이 예정돼 있다.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번 3차 예선에선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현재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조 단독 선두다.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월드컵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다.

중요한 일정인 만큼 최정예 선수가 전부 소집됐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황희찬 등이 발탁됐다. 다만 수비 핵심 김민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 이슈로 인해 소집 해제됐다.

홍명보호는 17일 오후 4시 고양종합보조경기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라면서도 "선수들이 중요한 시기, 경기임을 알지만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첫 소집 훈련은 해외파 선수들의 일정 문제로 인해 완전체로 진행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K리거 10명과 원두재, 정승현, 조유민, 권경원, 오세훈, 오현규 등 17명이 합류해 훈련을 진행했다.

분위기는 좋았다. 평소와 다르게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과 러닝을 하면서 몸을 풀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올해 첫 훈련인 만큼 새롭게 하자는 의미로 뛰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경기 피로가 덜 풀린 선수들은 회복 훈련에 집중했고, 비교적 피로도가 덜한 선수들은 수비 위주의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합류하지 못한 이재성, 손흥민, 백승호, 황희찬, 양민혁, 배준호, 엄지성, 양현준 등 8명은 17일 숙소로 도착해 18일부터 훈련에 참여한다. 18일엔 설영우, 황인범, 이강인이 귀국한다. 세 선수는 19일부터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홍명보 감독은 해외파 소집에 늦어진 데에 "아무래도 그런 부분이 대표팀의 어려움이다. 하지만 충분히 다 알고 있는 문제다"라며 "새로운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어떤 선수가 나갈 거라고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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