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이웃주민 살해 혐의 80대…112에 자수
김설혜 2024. 9.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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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17일(어제) 이웃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A씨(80대)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낮 12시6분쯤 인천 연수구 연수동 한 아파트에서 이웃주민인 70대 남성을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사람을 죽였다'며 112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때 B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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