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케레스 아스널행 오피셜 막은 1,000만 유로 보너스… 스포르팅이 원하는 '4대 옵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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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행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설이 끊임없이 나오면서도, 아직 '오피셜'이 나오지 않고 있다.
<헤코르드> , <아 볼라> 등 포르투갈 매체들은 아스널과 스포르팅 CP가 요케레스 이적료에 사실상 합의했지만, 옵션 보너스 조항을 둘러싼 세부 갈등에서 아직 협상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 헤코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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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스널행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설이 끊임없이 나오면서도, 아직 '오피셜'이 나오지 않고 있다. 스포르팅 CP의 '괴물 골잡이' 빅터 요케레스의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유가 있어 봉ㄴ다. 스포르팅 CP는 보낼 때 보내더라도 확실하게 이득을 챙기기 위해 계약서 상에 여러 옵션을 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헤코르드>, <아 볼라> 등 포르투갈 매체들은 아스널과 스포르팅 CP가 요케레스 이적료에 사실상 합의했지만, 옵션 보너스 조항을 둘러싼 세부 갈등에서 아직 협상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아스널은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 6,350만 유로(약 1,025억 원)에 최대 1,000만 유로(약 161억 원) 보너스 옵션을 붙여 스포르팅 CP에 제안한 상태다. 거의 1,200억 원 가까이 되는 '메가 오퍼'다.

그러나 보너스 옵션 구조에 대해 스포르팅 CP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스포르팅 CP는 네 가지 옵션을 붙여 각각 250만 유로씩 얻길 바라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스포르팅 CP는 ▲ 아스널 이적 후 첫 20경기 출전, ▲ 이적 2년차 시즌 20경기 출전, ▲ 아스널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 2년차 시즌 공식전 기준 40경기 출전 때마다 250만 유로씩 받길 바라고 있다.
요케레스의 몸값과 현재 경기력으로 볼 때, 아스널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만 제외하면 모든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옵션으로 채워넣은 것이다. 즉, 요케레스가 다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는 대부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조건들이다.
아스널은 스포르팅 CP의 요구를 전반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좀 더 명확한 보너스 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수정을 요구했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단순히 출전 수가 아니라 골이나 공격 포인트 수로 보너스 옵션을 설정하자는 게 아스널의 입장이다.
이견 차가 있어 보이지만, 일단 두 팀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는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빠르면 오는 20일 경에 두 팀의 협상 타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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