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묶어봐야 매물 없으면 뛸 수밖에”…서울보다 더 오른 경기 규제지역

허서윤 기자(syhuh74@mk.co.kr) 2026. 5. 1.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주요 규제지역 집값이 서울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물 감소와 규제 영향이 맞물리며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상승률 1위인 성북구(4.3%)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일수록 매물 감소 폭이 더 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 수지구 올들어 7.09% 올라
서울 상승률 1위 성북구 2배 육박
1년새 매물 절반 줄어든 영향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주요 규제지역 집값이 서울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물 감소와 규제 영향이 맞물리며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20일 기준) 용인시 수지구의 올해 누적 집값 상승률은 7.09%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상승률 1위인 성북구(4.3%)보다 높은 수준이다. 안양시 동안구(6.02%), 광명시(5.03%), 하남시(4.54%) 등도 모두 성북구 상승률을 넘어섰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는 매물 부족이 지목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택 매수 시 2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고, 임대차 계약 잔여기간이 4개월 이상이면 허가 자체가 제한된다. 여기에 집주인들의 관망세까지 겹치며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급감했고, 이는 다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 조감도. [DL이앤씨]
특히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일수록 매물 감소 폭이 더 크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하남시 매물 수는 전년 4286건에서 1983건으로 53.8% 줄었다. 광명시(-46.4%), 성남시 중원구(-45.9%), 안양시 동안구(-41.1%), 용인시 수지구(-40.1%) 등도 매물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DL이앤씨가 안양 동안구에 공급하는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은 총 404가구 규모로 5월 1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두산건설의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도 분양 중이다.

하반기에도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수원 팔달구 재개발 단지(총 1170가구)를, 포스코이앤씨는 성남 분당구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단지(1271가구)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