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의 대가 받아야..투쟁해서 권리 찾자"

조용광 2022. 9.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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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지사가 취임후 첫 시군 순회 도정보고회를 영동군에서 가졌습니다.

김 지사는 현안인 충북지원특별법과 레이크파크를 설명하며 충북은 이제 숙맥이 아닌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포트> 김영환 지사는 2백여 명의 영동군민 앞에서 이제는 충북이 희생에 대한 댓가를 받아낼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다음달 4일 두번째로 음성군을 찾고 오는 26일 제천을 끝으로 취임후 첫 도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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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지사가 취임후 첫 시군 순회 도정보고회를 영동군에서 가졌습니다.

현장에서는 도정보고회에서 보기드문 프리젠테이션 방식까지 동원됐는데요.

김 지사는 현안인 충북지원특별법과 레이크파크를 설명하며 충북은 이제 숙맥이 아닌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용광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영환 지사는 2백여 명의 영동군민 앞에서 이제는 충북이 희생에 대한 댓가를 받아낼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충북은 대한민국의 자연과 용수를 책임지고도 각종 규제로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더이상 숙맥의 운명에서 머물지 말고 싸워서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충북지원발전법 제정에 군민들의 힘이 필요하며 이를 발판으로 충북을 하나의 정원으로 묶는 레이크파크 시대가 실현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미다.

물 주권 확보 투쟁도 선언했습니다.

대청댐과 충주댐, 용담댐에서 충북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전체의 7.1%에 불과하다며 기업유치 등을 위한 담수 확보전을 시작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또 영동-진천간 고속도로와 동부축고속도로를 뚫어 영동에서 단양까지 소외없는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영환 지사
"제가 왜 숙맥이었나...왜 우리는 이런 권리를 위한 투쟁에 나서지 못했는가 하는 미혹한 고백의 말씀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김 지사에게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국제행사 추진을 위한 도의 지원과 노지 포도 스마트팜 육성 지원,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등 6개 사업비 121억원의 지원이 건의됐습니다.

<녹취>안병익 / 영동군 농업경영인 회장
"시설하우스, 스마트 자동화, 보은 커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사업을 지원해 주시면..."

김영환 지사는 다음달 4일 두번째로 음성군을 찾고 오는 26일 제천을 끝으로 취임후 첫 도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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