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뺑소니' 운전자 검찰 송치…"유가족에 사죄"
유혜은 기자 2024. 10. 4. 10:27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오늘(4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마세라티 운전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스크를 쓴 A씨는 ;유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 '범행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사죄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A씨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도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 마세라티를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했습니다. 같이 술을 마신 지인의 차를 타고 대전으로 간 뒤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인천공항 쪽으로 갔습니다.
지인의 도움으로 외국행 항공권을 예매하는 등 해외로 도망갈 계획을 세운 A씨는 출국이 막혔을 거라고 판단해 항공권을 취소하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서울에서 도주 행각을 이어가던 A씨는 이틀 만에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4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마세라티 운전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스크를 쓴 A씨는 ;유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 '범행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사죄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A씨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도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수입차 마세라티를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A씨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했습니다. 같이 술을 마신 지인의 차를 타고 대전으로 간 뒤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인천공항 쪽으로 갔습니다.
지인의 도움으로 외국행 항공권을 예매하는 등 해외로 도망갈 계획을 세운 A씨는 출국이 막혔을 거라고 판단해 항공권을 취소하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서울에서 도주 행각을 이어가던 A씨는 이틀 만에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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