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브랜드 ‘지커’가 국내 공식 진출을 알린 가운데, 첫 출시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소식에 따르면 중형 SUV 지커 7X가 상표 등록을 완료한 만큼 유력하다는 의견이 다수이나, 전기 미니밴 지커 009도 함께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커 009는 볼보 EM90의 형제격 모델로, 두 차량은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장 5,217mm, 휠베이스 3,205mm로 압도적인 실내 거주성을 자랑한다.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니발과 비교해도 훨씬 더 큰 크기다.

외관 디자인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전면부에 대형 LED 조명과 간결한 볼륨감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드러냈다. 편의사양으로는 열선과 통풍,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독립 시트가 기본 탑재됐으며, 추가 옵션으로 접이식 테이블, 8.6L 냉장고, 천장 내장형 17인치 스크린이 준비됐다.

파워트레인은 전륜과 후륜 듀얼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 108kWh CATL 셀투팩 배터리로 CLTC 기준 최대 740km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토요타 알파드 등 프리미엄 고급 밴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흐름에 맞물려 국내 투입 가능성도 충분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중국 내 지커 009 판매가격은 약 9,0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상위 트림은 1억 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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