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이상 대기자가 몰린 특례대출, 문 열었다
신생아 특례대출 스타뚜~!
드디어 시작합니다. 작년부터 들썩들썩했던 '신생아 특례대출'이 29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시 담아봅니다.
우리나라 저출산이 갈수록 심해, 이런저런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신생아 특례대출'입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아이 낳으면, 금리 1.6%에 5억까지 대출해줌’ 입니다.
🤔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무주택자로 아이가 있는 부부라면 신청할 수 있어요.
* 20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해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임신 상태라면 받을 수 없어요. 혼인신고 안 하고 출산한 부부도 신청 가능합니다.
최저 연 1%대 금리로 최대 5억까지 주담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구입 시에만 해당해요.
* 전세자금은 연 이자 1.1~3.0%예요.
🤔 금리 얘기 더 해볼까?
대출에서 가장 민감한 것이 금리죠. 현재 시중은행 가서 주담대 받으려면 23일 기준 연 3.39~5.58%예요. 근데 신생아 특례대출은?
금리가 1.6%~3.3%입니다. 꽤 혜자로운 숫자죠. 근데 소득에 따라 금리가 다르게 적용돼요. 돈 더 벌면 이자 더 내야해요. 연소득 8500만원 이하는 1.6~2.7%, 8500만원 초과는 2.7~3.3%가 적용돼요.
상품 이름이 ‘신생아 특례 대출’ 이잖아요. 그러니 자녀 유무에 따라 금리 혜택이 또 달라져요. 해당 대출 받고 아이를 한 명 더 낳았다, 그럼 1명당 금리가 0.2%p 낮아지는 효과죠.
🤔 신청은 어떻게?
주택 기금 대출 취급은행(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 5개)과 기금e든든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 1주택자라 해도 슬퍼하지 마세요. 아이를 낳았다면 현재 받은 주담대를 ‘신생아 특례 대출’로 바꿀 수 있어요. 물론 금리 및 수수료 등을 따져보고 더 나은 선택을 하면 되겠죠.
[차트로 보는 부동산 동향]
그동안 아파트 중심으로 해서 섭섭했죠? 간만에 오피스텔 들고 왔습니다. 현재 오피스텔 시장은 어떨까요?
우선 전국적으로 얼마나 사고 팔았는지 가격표 입니다. 집값 상승기인 '21년 말부터 '22년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다 쭉쭉 떨어집니다.
서울의 경우, 고금리로 인해 오피스텔에 대한 상대적 투자 매력이 감소했어요. 지방은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 이슈로 임차수요가 줄어들면서 매매가격이 떨어졌고요.
위의 선과 반대로 가고 있죠?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 추이입니다.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데요, 오피스텔이 주택수에 포함되면서 매매를 꺼리게 됐고요, 전세보증금 반환에 대한 우려,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전세수요가 월세로 이동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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