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 순간 절망에 빠진 우루과이, 수아레즈는 울고 말았다[월드컵 라이브]

이재호 기자 2022. 12. 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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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득점한 순간 그야말로 절망에 빠졌던 우루과이.

한국보다 경기시간이 5분여 느린 우루과이는 마지막까지 한골을 위해 내달렸지만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종료 휘슬이 불리며 우루과이가 한골을 넣지 못해 2-0으로만 승리해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루이스 수아레즈는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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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황희찬이 득점한 순간 그야말로 절망에 빠졌던 우루과이. 한국보다 경기시간이 5분여 느린 우루과이는 마지막까지 한골을 위해 내달렸지만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기적처럼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가 오히려 한골로 인해 승리하고도 16강에 나가지 못했다.

ⓒKBS

우루과이는 3일(이하 한국시각) 0시 카타르 알와크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이기는 기적을 만들어내며 한국과 우루과이는 1승1무1패 승점 4점 동률에 골득실0까지 동률이지만 우루과이가 다득점 2점, 한국은 4득점으로 다득점에서 한국이 앞서 조 2위로 16강에 기적처럼 진출했다.

전반 26분 우루과이가 선제골을 넣는다. 오른쪽에서 다윈 누녜스의 크로스를 수비 2명이 막지 못하고 지나쳤고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가 공을 잡고 슈팅했다.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옆으로 간 것을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조르당 데 아라카에타가 다이빙 헤딩골을 넣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32분 데 아라카에타가 또 골을 넣으며 너무나도 쉽게 승리하는가 했다.

하지만 한국이 기적처럼 H조 최강팀 포르투갈에 2-1로 승리하며 얘기가 달라졌다. 한국이 전반 추가시간을 적게 받아 경기시간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됐다. 한국이 경기를 끝냈을 때 우루과이는 추가시간 8분이 남은 시점이었다. 한국의 득점과 승리 소식은 우루과이 선수단과 경기장에 있던 팬들에게도 전해졌다. 우루과이 팬들과 선수들은 절망적인 표정이었다.

우루과이는 총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4분 막시 고메즈의 중거리 슈팅이 가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을 때 벤치로 교체아웃된 루이스 수아레즈는 거의 울려고 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에도 에디손 카바니의 패스를 받은 코아테스의 문전앞에서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을때 한국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결국 종료 휘슬이 불리며 우루과이가 한골을 넣지 못해 2-0으로만 승리해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루이스 수아레즈는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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