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 결혼 7년 만에 안타까운 소식

코미디언 이수지가 결혼 7년차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수지는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결혼 사진을 공개하며 남편과 서로 닮았다는 패널들의 반응에 "닮아야 잘 산다고 해서"라고 유쾌하게 대답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과거 자신의 팬이었으며, 대학로 공연 시절부터 그녀의 개그를 좋아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수지는 "제가 '개그콘서트'로 데뷔하고 라디오 DJ를 맡았을 때, 남편이 매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며 저와 가까워졌다"고 하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이수지는 지난해 4억 원의 분양 사기를 당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찹찹'에 출연한 이수지는 경기도 파주에서 집을 구입하려다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처음 밝히는 이야기인데, 4억 원 전재산을 몰빵해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려 했지만, 결국 사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지는 "법원에서 사기꾼에게 돈을 돌려주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그 사람은 돈이 없다며 여전히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녀는 "카카오톡 프로필에 '잘 되리라'라는 문구를 보고, 제발 잘 돼서 돈 갚기를 바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기 피해로 인해 큰 심리적 고통을 겪었다는 이수지는 "내가 워낙 밝은 사람이라 우울감을 잘 느끼지 않지만, 작년에는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상담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방송 진행자 김희철은 "사기를 당한 분들이 자책하지 말라"며, 사기꾼이 나쁜 것이지 피해자는 사람을 믿었을 뿐이라고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