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 복장 터진다!' 텐 하흐의 근거 없는 자신감 "난 우승으로 증명하는 남자, 올 시즌 한 번 두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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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의 자신감은 여전하다.
실제로 맨유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 카라바오 컵, 두 번째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거머쥔 텐 하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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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에릭 텐 하흐(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의 자신감은 여전하다.
맨유는 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포르투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텐 하흐는 어수선한 선수단 분위기 및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피해 가지 못했다. 현지 매체들에 있어 포르투전은 관심사 바깥 이야기였다.
공격적인 여름 이적시장 보강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반전의 기미는 없다. 올 시즌 공식전 8경기를 치르는 동안 3승밖에 거두지 못했고, 이마저도 1승은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 1(3부 리그) 팀을 상대로 거둔 성과다. 가장 최근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 오심이 있었다고는 하나 토트넘 핫스퍼에게 0-3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텐 하흐는 우승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현재 팀이 과도기에 있기 때문에 일시적 부진은 당연하다는듯한 입장을 밝혀 맨유 팬들의 공분을 샀다.
텐 하흐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이번 시즌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쉬운 일은 하나도 없지만 그렇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이 팀은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포르투, 애스턴 빌라 2연전에 결과를 챙기지 못할 경우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묻자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고, 불안하지도 않다. 나는 올여름 구단 운영진과 뜻을 하나로 모았다. 팀이 과도기에 있는 만큼 젊은 선수 위주의 영입 기조를 세우자는 것이었다"면서 "그리고 그들은 내가 지난 여섯 시즌 동안 매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맨유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 카라바오 컵, 두 번째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거머쥔 텐 하흐다. 반면 프리미어리그 등 더욱 중요한 대회 성적은 따라주지 않아 비판 여론에 휩싸인 바 있다.
텐 하흐는 "믿음을 잃으면 모든 걸 잃게 된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하고, 세운 계획을 고수해야 한다. 맨유는 내가 부임한 순간부터 변화할 필요가 있는 팀이었다. 나이가 많은 선수를 바꿔야 했고, 어린 선수를 데려와 새로운 게임 모델과 메시지를 전달해야 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라며 "물론 그동안 이기는 게 중요하다. 나는 우승으로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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