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 낳아도 당첨 안돼”…‘강남 분양가’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청약가점이...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10. 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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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준의 분양가로 주목 받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의 당첨 평균 가점이 60점 이상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프레스티어자이 당첨자 발표 결과, 전체 평균 63.48점을 기록했다.

이는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가점(63.1점)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추첨제를 제외한 20개 타입 중 15개 타입의 평균 당첨 가점이 60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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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어 자이 투시도.
강남 수준의 분양가로 주목 받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의 당첨 평균 가점이 60점 이상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프레스티어자이 당첨자 발표 결과, 전체 평균 63.48점을 기록했다. 이는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가점(63.1점)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추첨제를 제외한 20개 타입 중 15개 타입의 평균 당첨 가점이 60점을 넘었다. 자녀 2명이 있는 4인 가구도 사실상 힘든 점수다.

전용면적 59㎡ 유형 청약에 4인 가구 만점인 69점 통장이 여럿 몰리고, 전용 84㎡ 일부 타입은 5인 가구 만점인 74점이 나오기도 했다.

전용 59㎡ 4개 타입 중 3개 타입 최저 청약 가점이 69점이었느데, 69점은 부양가족 3명 기준(20점), 무주택기간 15년(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7점)을 채워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나머지 1개 타입도 최저 67점, 최고 69점으로 청약 가점이 높았다.

전용 84㎡ T타입은 최저 당첨 가점이 74점(5인 가구 만점)이었고, 전용 49㎡ 4개 타입 역시 54~59점이 최저 당첨선이었다.

프레스티디어자이는 지난 8일 172가구 모집에 1만9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8.68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287가구다.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정돼 우수한 입지로 주목받았다.

과천 지역에서 가장 높은 3.3㎡(평)당 6275만원의 분양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3.3㎡당 6530만원의 턱밑까지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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