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 극장 골’ 인터 밀란, 명승부 끝 UCL 결승 선착... ‘바르사 트레블 무산’
1·2차전 합계 7-6으로 결승행... 15년 만에 빅이어 도전
아스널-PSG 승자와 6월 1일 트로피 두고 격돌
바르셀로나, 10년 만에 UCL 우승 꿈 무산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명승부의 주인공이 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선착했다.


지난 1차전에서 3-3으로 비겼던 인터 밀란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7-6으로 한 골 앞서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인터 밀란은 오는 6월 1일 아스널-파리 생제르맹(PSG) 승자와 빅이어를 두고 마지막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인터 밀란은 2009~10시즌 이후 15년 만에 유럽 왕좌 복귀에 도전한다. 2022~23시즌에는 UCL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무릎을 꿇었다.
반면, 트레블(3관왕)을 노렸던 바르셀로나는 드라마 같은 승부의 조연이 되며 눈물을 흘렸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정상에 선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도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4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UCL 결승행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 했으나 아쉽게 좌절했다. 2014~15시즌 이후 10년 만에 UCL 정상 도전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전반 막판 인터 밀란이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45분 마르티네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하칸 찰하놀루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바르셀로나가 후반전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제라르 마르틴이 올려준 공을 에릭 가르시아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흐름을 탄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번 인터 밀란 골문을 열었다. 후반 9분 이번에도 마르틴이 올려준 공을 순간적으로 침투한 다니 올모가 강력한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UCL 결승 티켓이 바르셀로나 쪽으로 넘어갈 무렵 인터 밀란이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둠프리스가 보낸 낮은 크로스를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경합을 이겨내고 동점 골로 연결했다.


인터 밀란은 다시 잡은 우위를 수문장 얀 좀머 등의 선방으로 놓치지 않았고 UCL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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