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백조' 등극한 두산 라모스, 이승엽 감독 "스윙 스피드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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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47) 감독이 1군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32)를 호평했다.
이승엽 감독은 라모스에 대해 "확실히 좋아졌다. 26일 경기에서도 중요 순간에 희생플라이를 만들었고 안타도 쳤다. 또 주루플레이도 적극적으로 한다. 2군에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선수가 부진할 때 라모스가 잘 해주고 있다. 덕분에 타선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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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47) 감독이 1군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32)를 호평했다.
두산은 27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최근 선발투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타선의 힘으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라모스의 부활이 반갑다. 라모스는 올 시즌 타율 0.239 OPS(출루율+장타율) 0.660 2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비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라모스는 지난 5일 타격 부진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당시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8 OPS 0.502 홈런 없이 8타점에 그쳤다. 특히 장점으로 꼽혔던 외야 수비까지 흔들리면서 두산의 골칫거리가 됐다.
2군에서 재조정을 거친 라모스는 환골탈태했다. 복귀 후 7경기에서 타율 0.349(26타수 9안타) 2홈런 11타점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멀티히트를 작렬하는 등 두산 타선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승엽 감독은 라모스에 대해 "확실히 좋아졌다. 26일 경기에서도 중요 순간에 희생플라이를 만들었고 안타도 쳤다. 또 주루플레이도 적극적으로 한다. 2군에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선수가 부진할 때 라모스가 잘 해주고 있다. 덕분에 타선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가장 달라진 점으로는 스윙 스피드를 꼽았다. 이 감독은 "스윙 스피드가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헛스윙 비율이 많았는데 이 부분이 조금 개선됐다. 과거 kt wiz 시절 한국 야구를 경험했지만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있다. 2군으로 내려가 많은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박준영(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박정수다.
이 감독은 오프너 개념으로 출격하는 박정수에 대해 "정해진 투구수는 없다. 본인은 투수 코치한테 '100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며 "물론 그정도를 바라지는 않는다. 얼마나 던질지는 모르겠으나 전력으로 짧은 이닝을 강렬하게 소화해 주면 뒤에 투수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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