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사옥 매각 본격화···코람코, 주관사에 세빌스 선정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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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매각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하나증권 사옥 매각 주관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세빌스는 앞서 지난해 10월 하나증권 사옥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코람코더원리츠 등 상장 리츠를 통합 관리할 자산관리(PM)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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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6년 1월 12일 14:20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매각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이 오피스에 대해 하나증권이 우선매수선택권을 행사하면서 공개 입찰이 진행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하나증권 사옥 매각 주관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세빌스는 앞서 지난해 10월 하나증권 사옥을 투자자산으로 하는 코람코더원리츠 등 상장 리츠를 통합 관리할 자산관리(PM)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하나증권이 사전에 확보한 우선매수선택권을 행사한데 따른 절차다. 코람코자산신탁이 공개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하나증권은 해당 입찰 가격과 감정평가액 가운데 높은 금액을 기준으로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써낸 가격에 하나증권이 빌딩을 인수하거나 가격 부담을 느낀 하나증권이 인수를 포기하면 우선협상대상자가 가져가는 방식이다. 입찰을 통해 가격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하나증권이 인수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에 있는 여의도 핵심 프라임 오피스 자산이다. 연면적 약 6만 9826㎡,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로, 하나증권이 본사로 사용 중이다.
시장에서는 하나증권빌딩의 거래 가격이 3.3㎡당 3200만~3500만원 선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를 적용할 경우 총매각가는 7000억~8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개발 잠재력도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요인이다. 현재 용적률은 약 580%로,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구 개발 인센티브를 적용하면 재건축 시 최대 1200%까지 상향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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