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밥 준비해라”거부했다고 해고?… 中 신입사원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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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직장 상사 아침밥을 사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입사원이 해고돼 논란이다.
2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상사의 아침밥을 사 오길 거부한 신입사원 A씨가 직장에서 해고된 사실이 SNS 등에 알려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이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교육업체에서 근무하던 A씨는 상사로부터 매일 아침밥을 사오기를 강요받았다.
비난이 거세지자 회사 측은 지난달 12일 상사 B씨를 해고하고 A씨를 복직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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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직장 상사 아침밥을 사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입사원이 해고돼 논란이다.
2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상사의 아침밥을 사 오길 거부한 신입사원 A씨가 직장에서 해고된 사실이 SNS 등에 알려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이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교육업체에서 근무하던 A씨는 상사로부터 매일 아침밥을 사오기를 강요받았다.
상사 B씨는 매일 아침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삶은 달걀을 가져올 것을 A씨에게 요구했다. 또한 자신이 마실 생수가 항상 책상 주변에 준비돼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이같은 B씨의 요구가 부당하다며 거부했고 얼마 후 회사 인사팀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당시 해고는 어떤 보상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자신의 사연을 SNS에 올렸고,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누리꾼들은 “직장 상사가 부하 직원을 무료로 조수처럼 부려 먹는다”, “전형적인 직장 내 괴롭힘이다”, “불의에 맞선 그의 용기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난이 거세지자 회사 측은 지난달 12일 상사 B씨를 해고하고 A씨를 복직시키기로 결정했다.
해당 회사 인사담당자는 “A씨를 해고했던 건 B씨의 독단적인 결정이며 이러한 결정이 회사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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