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프리미엄' 2만 4000명에게 주어진 특별 혜택… BMW 엑설런스 클럽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2년 한 해 동안 28만 3000여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국내 점유율 20%를 돌파한 수입차 시장이 2023년 전년 대비 4.4%(28만3435대) 감소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4월까지도 7.8% 판매량이 줄었다.
수입차 업계는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를 주축으로 더욱 차별화된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서비스 강화를 통해 판매 회복을 꾀하고 있다.
28일, BMW그룹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올해 6번째로 진행되는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열고 차별화된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를 비롯해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출고 대기 고객과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이벤트다.
올해는 오감을 테마로 진행되고 이들 중 촉각의 경우 뷰티, 공예, 차,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울러 BMW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각 분야 전문가 초빙 클래스는 공예 디자이너 이석우의 아트 클래스를 비롯해 티 소믈리에 김영아의 티 클래스,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의 뷰티 클래스, 프로골퍼 유소연의 골프 클래스, 주얼리스트 박다희의 주얼리 클래스, 가죽공방 B:브런치스튜디오의 레더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주말인 25~26일에는 특별 콘서트가 열려 피아니스트 임동혁,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공연을 펼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 현장에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i7을 비롯해 X7, XM, M850i xDrive 그란 쿠페 등이 공예 디자이너 이석우가 BMW 럭셔리 클래스에 담긴 촉각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과 함께 전시됐다.
또 이와 관련된 도슨트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예술과 자동차의 자연스러운 내러티브가 형성됐다.
한편 BMW 럭셔리 클래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은 5월 기준 총 2만 4000여 명의 국내 고객이 혜택을 받고있다. 이를 통해서는 단순 차량 유지 보수에 그치지 않고 고객 맞춤형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으며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은 앞서 소개된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물론 BMW가 진행하는 모든 프리미엄 행사 및 전시에 우선 초청된다.
여기에 더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간에는 VIP 전용 라운지 입장권과 쇼퍼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매년 5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칸 영화제' BMW VIP 참석 기회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멤버십 회원에게는 다양한 문화 및 예술 관련 이벤트 기회가 주어지고 핸드오버 세레머니, 에어포트 서비스, 렌터카 서비스, 사고 차 케어 서비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 자격은 차량 출고일로부터 3년간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