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대형 SUV Q8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8’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총 4가지 트림(Q8 50 TDI 콰트로 기본형/프리미엄, Q8 55 TFSI 콰트로 기본형/프리미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향상된 주행 성능,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다듬어진 외관 디자인

더 뉴 아우디 Q8은 대형 SUV 특유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한 디자인 변경이 특징이다.

새로운 싱글 프레임 그릴, 헤드램프, 테일램프는 S라인 외장 패키지와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기본 장착된 22인치 휠은 대형 SUV의 강인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세련미를 더했으며, Q8의 독특한 정체성을 강화했다.

LED를 활용한 조명 기술은 더욱 정교해졌으며, 차량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강력한 라인업

디젤 모델인 Q8 50 TDI 콰트로는 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8kg·m를 발휘한다.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결합되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복합 연비는 10.1km/ℓ로 효율성을 겸비했다.

가솔린 모델인 Q8 55 TFSI 콰트로는 3.0ℓ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마찬가지로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복합 연비는 8.1km/ℓ이다.

고급스러운 실내와 첨단 편의 사양

더 뉴 Q8의 실내는 블랙 헤드라이닝,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플러스 시트, 3-스포크 열선 스티어링 휠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앞 좌석에는 전동, 통풍, 마사지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앞·뒷좌석 모두 열선 기능이 포함되어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소프트 도어 클로징 기능, 도어 엔트리 라이트, 멀티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세레모니 기능 등 다양한 디테일이 실내의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등 최첨단 보조 기능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차량 높이를 최대 90mm까지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가격은 디젤 모델인 Q8 50 TDI 콰트로가 1억 2,000만 원,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이 1억 2,700만 원이다.

가솔린 모델인 Q8 55 TFSI 콰트로는 1억 2,300만 원, Q8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 3,000만 원이다.

판매는 19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