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국내에도 출시하라"고 난리 난 아빠들의 현실 드림카의 신형 프로토타입 포착

기아의 신형 텔루라이드 프로토타입 포착
날렵하고 각진 디자인 눈길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 적용
사진=유튜브 'Halo oto'

기아의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텔루라이드는 출시 1년 만에 북미 올해의 SUV로 선정되며 기아의 명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2세대 텔루라이드는 더욱 개선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신형 텔루라이드: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사진=Korean Car Blog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된 2세대 텔루라이드 프로토타입 모델은 기존 모델과는 다른 날렵하고 각진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EV9에서 영감을 받은 수직으로 얇게 떨어지는 헤드라이트와 새로운 배열의 후미등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결과로, 더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사진=Korean Car Blog

신형 텔루라이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2.5L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3.8L V6 엔진 대신 더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또한 세타3 T-GDi 엔진을 생산하여 텔루라이드에 탑재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11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기아

내부 디자인 역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3열 시트의 공간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고, 파노라마 선루프 대신 듀얼 선루프가 지속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중심의 미국 시장에서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북미 시장서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텔루라이드는 출시 이후 미국 시장에서 약 5만 8천 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듬해에는 7만 5천 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8%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은 텔루라이드의 우수한 공간 활용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덕분이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는 모하비와의 경쟁으로 인해 출시가 어려웠다.

사진=Korean Car Blog

이번 2세대 모델은 2026년 초 북미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아는 모하비 단종 후 타스만을 생산할 계획이 있지만, 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텔루라이드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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