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이강인 조합 미쳤다! 나폴리, PSG와 협상 중...伊 매체 “1년 전부터 주시→결정적 영입 시도 중”

[포포투=송청용]
SSC 나폴리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폴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에어리어 나폴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나폴리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상 중이다. 지오반니 마나 단장은 이미 1년 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당시부터 그를 데려오고 싶어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당시에는 PSG가 이강인을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었기에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그는 이번 시즌 출전 가능한 시간의 절반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매우 기술적인 선수로, 미드필더나 라이트 윙으로 활약하면서 왼발로 골과 어시스트, 드리블을 만들어낸다. 나폴리는 지금 결정적인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의 미드필더진에 대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나폴리는 현재 알 카다시야(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를 비롯해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의 미래가 불투명하며, 필리프 빌링의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반면 케빈 더 브라위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으며, 오늘날 이강인의 영입에 근접했다.

이강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 앞서 매체가 말했듯이 출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 공식전 44경기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선택받지 못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62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으며, 직전 결승전에서도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실제로 프랑스 매체 ‘풋01’은 “이강인은 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 81경기 출전해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이는 흐비차의 합류와 데지레 두에의 급부상과 맞물려 있다. 이강인은 UCL에서 지난 5경기 연속 교체선수로도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강인의 이탈을 기정사실화했다. '알레즈 파리'는 "몇 달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이강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르퀴뇨스와 함께 매각 대상이다"라고 보도했으며, '막시풋'은 "이강인이 해외 클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PSG는 그의 잔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 없다. 이강인 또한 로테이션에 만족하지 않고 팀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행히도 새로운 팀을 구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듯싶다. 나폴리가 이강인을 강력히 원하기 때문. 이미 ‘에어리어 나폴리’는 지난달 "마나 단장이 이강인을 특히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팀 내 거물급 선수들에게 가려 제대로 숨 쉴 틈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강인은 아우렐리오 데 라우텐티스 회장이 정한 기준에 부합한다. 나폴리의 공격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과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파울로 스트링가라는 이강인에 대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며 수적 우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 평가하며, “나폴리 팬들은 물론 마라도나 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시킬 수 있는 선수다. 나라면 즉시 그를 영입하겠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기술과 스피드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만일 이강인이 나폴리행을 확정 짓게 된다면 그의 ‘스텝 업’을 기대할 수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존재가 그 이유다. 앞서 나폴리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KING'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에 도착했다. 그가 나폴리의 일원이 된 게 자랑스럽다"라며 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레전드로 거론되는 인물로,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이래로 지금까지 통산 422경기 108골 17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9도움을 기록하며 라이언 긱스(162개)에 이어 역대 도움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즉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강인에게 그는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다.


한편 이강인이 속한 PSG는 다가오는 16일 오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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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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