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인' 송강호, '삼식이 삼촌'으로 첫 수상 "묵묵히 정주행 해준 시청자에게 영광"

강효진 기자 2024. 9. 25.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송강호가 드라마 '삼식이 삼촌'으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강호는 25일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에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으로 남자 연기자 상을 수상했다.

'삼식이 삼촌'은 디즈니+라는 제한된 플랫폼과 국내 시대극이라는 소재 특성상 글로벌 흥행은 쉽지 않았지만, 호평 속 마무리 된 가운데 송강호에게도 첫 드라마 수상이라는 선물을 안기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송강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드라마 '삼식이 삼촌'으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강호는 25일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에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으로 남자 연기자 상을 수상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지난 5월 공개된 작품은 송강호가 데뷔 이래 첫 드라마에 도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첫 드라마라는 상징성 때문에 송강호가 올해 '드라마 신인상' 후보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왔을 정도.

'삼식이 삼촌'은 디즈니+라는 제한된 플랫폼과 국내 시대극이라는 소재 특성상 글로벌 흥행은 쉽지 않았지만, 호평 속 마무리 된 가운데 송강호에게도 첫 드라마 수상이라는 선물을 안기게 됐다.

이날 송강호는 "존경하는 예술인들 앞에서 서 있으니 책임감이 무거워진다"며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서 같이 즐기고 소통하고 느끼는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삼식이 삼촌'이라는 드라마가 한국 콘텐츠의 다양성 또는 드라마의 한 발자국이라도 나아가는 가능성을 보여준 드라마로 오랫동안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요즘 같이 빠르고 현란한 시대에 묵묵하게 정주행하고 끝까지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