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소영 “허리 펼수도 없어”…시험관 시술 고통 호소

김수연 기자 2025. 10.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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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소영이 시험관 시술 후 극심한 복통과 변비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다.

그는 "배가 터질 것처럼 아파 허리를 펼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주부됐쏘영'에는 시험관 시술로 난자 채취 후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박소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소영이 받은 시험관 시술(체외수정)은 인공적으로 수정 과정을 돕는 의료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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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소영 개인 공식 유튜브 @주부됐쏘영 갈무리
개그우먼 박소영이 시험관 시술 후 극심한 복통과 변비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다. 그는 “배가 터질 것처럼 아파 허리를 펼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주부됐쏘영’에는 시험관 시술로 난자 채취 후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박소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배가 터질 것처럼 아파 결국 응급실을 찾았다”고 말했다. 당시 박소영은 “지금은 허리를 펼 수도 없을 정도로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대장에 변이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거의 일주일간 화장실을 못 갔다”며 “호르몬 주사를 맞고 시험관을 준비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 앞으로 물과 이온 음료를 많이 마시겠다”고 전했다.

● 난자 채취부터 배아 이식까지…체외수정 시술 과정은?

게티이미지뱅크

박소영이 받은 시험관 시술(체외수정)은 인공적으로 수정 과정을 돕는 의료 시술이다. 이는 임신 성공률을 높이지만 그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부담이 크다. 호르몬 주사, 배란유도제, 난자 채취 과정에서 복부 팽만, 변비, 식욕 변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에 따르면 이 시술은 우선 배란유도제를 맞아 여러 개의 난자를 성숙시키고, 초음파로 난포의 성장을 확인한 뒤 난자를 체외로 채취하는 과정을 거친다. 채취한 난자는 배양액 속에서 일정 기간 성숙시킨 후에 남성의 정자와 수정시켜 배아를 만든다. 수정된 배아는 성장 배양기에서 착상이 가능한 시점까지 키운 뒤, 가느다란 관을 통해 여성의 자궁으로 이식한다.

이렇게 체외에서 수정과 배양을 거쳐 착상에 이르는 과정을 ‘체외수정(IVF)’이라고 부른다.

이 시술은 여러 번 임신에 실패한 부부나 정자 수가 적은 남성에게 특히 도움이 되며, 적은 정자만으로도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정자 자체의 운동성이나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 수정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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