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일 여당 원내 지도부 초청 만찬…"국감 앞두고 격려"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4. 10. 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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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으로 1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당 원내 지도부 및 관계자들을 불러 격려하는 차원에서 일정이 잡혔다.

이날 만찬은 매년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여당 원내 지도부 및 관계자들을 불러 격려하는 차원에서 해온 연례행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감을 앞두고 원내 지도부를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라며 "오래 전부터 잡힌 일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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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표는 포함 안돼…대통령실 "원내 지도부 초청, 연례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을 마치고 퇴장하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으로 1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당 원내 지도부 및 관계자들을 불러 격려하는 차원에서 일정이 잡혔다.

만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여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만찬은 매년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여당 원내 지도부 및 관계자들을 불러 격려하는 차원에서 해온 연례행사다. 따라서 윤 대통령과 독대를 계속 공개적으로 요청해온 한동훈 대표는 참석 대상이 아니다. 한 대표는 지난 달 24일 당정 만찬 직후 대통령실에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재차 요청했으며, 독대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쌍특검법(김건희·채 상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여당 '이탈표' 단속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대통령실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감을 앞두고 원내 지도부를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라며 "오래 전부터 잡힌 일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역시 "매년 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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