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부부가 승승장구하던 카페 폐업한 진짜 이유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도 구좌읍 동복리에서 운영하던 카페가 폐업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 카페는 2022년 7월 1일, 이상순이 직접 문을 열며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오픈 당일 100m 이상 길게 늘어선 대기줄과, 이효리가 직접 손님들과 사진을 찍으며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단숨에 '제주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카페는 문을 닫게 되었고, 이에 대해 여러 소문이 돌았다. 특히,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이 폐업의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하지만 최근 이상순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직접 폐업 이유를 밝혔다.
이상순에 따르면, 폐업의 진짜 이유는 매출과 무관했다. 그는 "건물주가 본인이 다른 사업을 운영하고 싶다고 전하며, 카페를 더 이상 운영할 수 없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임대차 보호법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으나, 건물주와의 갈등을 피하고 싶어 이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마지막으로,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카페를 열고 싶다는 기대감을 내비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 소식에 많은 팬들은 부부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언젠가 다시 그들의 카페를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