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살을 넘으면 몸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도, 인간관계도, 마음의 무게도 함께 변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예전에는 몰랐는데, 지금은 다른 것이 더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의외로 가장 깊은 고통은 눈에 보이는 문제가 아니라 마음속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50살 이후 많은 여성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일까?

3위. 점점 줄어드는 인간관계
자녀는 독립하고, 친구들은 각자의 삶으로 바빠진다. 직장이나 모임에서도 예전만큼 자주 만나기 어려워지면서 문득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이 많아진다.
사람은 많았는데 정작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은 줄어드는 것이다.

2위. 나를 위한 시간이 너무 늦게 찾아온 것
평생 부모를 돌보고, 남편을 챙기고, 자녀를 키우며 살아왔지만 정작 자신의 꿈은 뒤로 미뤄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생겼을 때는 체력도 예전 같지 않아 "조금만 일찍 나를 위해 살아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1위. 아무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외로움
많은 여성들이 가장 괴로웠다고 말하는 것은 몸의 피로보다 마음의 외로움이다. 가족을 위해 애쓴 시간은 너무나 길었지만, 정작 자신의 고민과 희생은 당연하게 여겨졌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사람은 힘든 일을 해서 지치는 것이 아니라, 애쓴 마음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 가장 크게 무너진다.

50살 이후의 행복은 더 많이 갖는 데 있지 않다.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이제는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용기를 갖는 데 있다.
인생 후반전은 누군가를 위해서만 살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그동안 애써온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시간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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