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돌핀’ 세력 키우며 日 남쪽으로 이동… 주말쯤 ‘초강력’ 태풍 발달 전망

김동화 2026. 7. 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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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이 괌 북동쪽 해상을 지나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며 세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시속 162㎞)의 강도 '강(강도 4)'의 세력으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3시쯤에는 중심기압 905hPa, 최대풍속 초속 58m(시속 209㎞)에 달하는 강도 '초강력(강도 5)' 세력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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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호 태풍 ‘돌핀’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이 괌 북동쪽 해상을 지나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며 세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시속 162㎞)의 강도 ‘강(강도 4)’의 세력으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강풍반경은 330㎞, 폭풍반경은 90㎞ 수준이다.

이 태풍은 괌 북동쪽 해상을 지나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해수면 온도가 높은 해역을 지나 점차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1일 오후 3시쯤에는 중심기압 905hPa, 최대풍속 초속 58m(시속 209㎞)에 달하는 강도 ‘초강력(강도 5)’ 세력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초강력 태풍은 건물이 무너지거나 철탑이 꺾일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다.

이후 8월 1일부터 2일 사이에도 중심기압 905~910hPa, 최대풍속 초속 56~58m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하겠다. 8월 2일 오후에는 강풍반경이 460㎞까지 넓어져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크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상청이 예측한 예상 경로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서북서진을 이어가다가 일본 남쪽 먼바다를 지나 도쿄 및 오키나와 동쪽 방향 해상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태풍의 이동 속도가 시속 16~24㎞ 안팎으로 유동적인 데다, 상층 기압계 흐름에 따라 향후 이동 경로가 변할 수 있어 기상청은 진로를 유의 깊게 관측하고 있다.

제13호 태풍 돌핀(DOLPHIN)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돌고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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