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박사과정 첫 개설…AI교육전공 등 8개

18일부터 홈페이지 접수
대구교대 전경.

대구교육대학교가 1950년 개교 이후 첫 박사과정을 운영한다.

5일 대구교대에 따르면 변화하는 교육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전문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전문대학원 박사과정 개설을 추진해 최근 교육부로부터 개설을 승인받았다.

박사과정은 윤리인성교육전공, 초등국어교육전공, 초등수학교육전공, 초등과학교육전공, 초등체육교육전공, 초등영어교육전공, 특수통합·유아교육전공, AI교육전공 등 8개 세부전공으로 30명의 박사과정생을 모집한다.

모집 일정은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로 대구교대 교육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학사일정은 올해 2학기부터 시작한다.

배상식 대구교대 총장은 “전국 교대 중 최대 규모로 신설된 박사과정이 초등 교육의 질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수준높은 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연구인프라 제공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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