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사 자격증,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취득 방법부터 전망까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정기관과 국민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행정사. 최근 행정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행정사 자격증이 무엇인지부터 취득 절차, 시험 과목, 자격증 취득 후 할 수 있는 일, 연봉, 전망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사란 어떤 직업인가요?

행정사는 법에 근거하여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각종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을 대행하는 전문 직업입니다.
각종 인허가, 신고, 등록, 허가와 관련된 서류를 대리 작성하거나 제출하여 민원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 절차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행정사는 변호사, 공인노무사와 일부 업무 영역이 겹치기도 하지만, 보다 실무적이고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국민이 법률 절차를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 행정사는 중개자 역할을 하여 법적 리스크를 줄이고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행정사 시험 응시 자격은 무엇인가요?

행정사 자격증 시험은 학력, 경력,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국가자격시험입니다. 다만 법적으로 정해진 결격사유에 해당하면 등록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종료된 후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았거나, 관련 법을 위반하여 벌금 이상의 처벌을 받은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행정사 시험 과목과 시험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행정사 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1차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1차 시험은 국어(한문 포함), 행정법, 행정학개론의 세 과목으로 구성되며,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됩니다.
2차 시험은 일반행정사, 기술행정사, 외국어번역행정사로 구분되며, 각 분야별 전공 과목과 실무법, 행정절차론, 민법(총칙) 등이 포함됩니다.
2차 시험은 주관식 논술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논술 실력과 법률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정사 시험 일정과 합격률은 어떻게 되나요?

행정사 시험은 매년 한 차례 실시되며, 1차 시험은 보통 5월, 2차 시험은 9~10월에 치러집니다.
최근 5년간 평균 합격률을 보면 1차 시험은 30~35%, 2차 시험은 10~15% 수준으로, 특히 2차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논술형 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기출문제 풀이와 모범답안 작성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행정사 자격증 취득 후 어떤 일을 할 수 있나요?

행정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개인 사무소를 개업하여 각종 인허가 업무, 출입국 업무, 행정심판 업무, 민원 대행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식당 영업허가, 학원설립 신고, 의료기관 개설 신고, 외국인 체류비자 신청, 국적 취득, 귀화 신청 등 매우 다양한 행정 업무를 대리할 수 있으며, 법인 설립이나 비영리단체 설립 관련 업무도 맡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펌, 법무법인, 건설회사, 외국인 출입국 관련 기업 등에서도 행정업무 전문가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행정사 자격증 취득 후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연봉은 취업을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뉘어 집니다. 경력이 쌓이거나 특정 전문분야에서는 고 연봉도 가능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행정사 자격증 취득 후 개인 사무소를 개업하면 연수입은 본인의 실적, 전문 분야, 지역적 특성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납니다.
평균적으로 초보 개업자는 연 3,000만원 내외의 수익을 올리며, 경력 5년 이상이 되면 5,000만원 이상, 특정 전문 분야에 특화하면 억대 수익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업에 취업할 경우 평균 연봉은 3,000~4,000만원 수준이며, 대기업 법무팀이나 출입국 관련 부서에 취업할 경우 더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행정사의 미래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최근 각종 규제 완화, 행정절차 복잡화, 외국인 근로자 증가, 창업 증가 등으로 인해 행정사의 역할과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비자, 출입국 관련 업무, 의료기관 개설, 건축·산업 분야 인허가 대행 등 특정 전문 분야로 특화할 경우 더욱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이므로, 개업 시 차별화된 전문성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