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산불로 민가 3채 소실…산림청 피해 추가 확인

이정훈 2023. 3. 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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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시간여만에 진화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재 때 민가 3채가 탄 것을 추가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불 진화 후 하동군이 산불 피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산불영향구역(직·간접적 추정 피해 구역) 내 화개면 주민 가옥 3채(300㎡)가 소실된 것을 파악해 산림청에 보고했다.

하동 화개면 산불은 전날 오후 1시 19분께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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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산불 현장 (하동=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2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한 시민이 산불로 시켜멓게 탄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전날 발생한 불은 91㏊를 태우고 21시간여만에 잡혔다. 2023.3.12 image@yna.co.kr

(하동=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시간여만에 진화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재 때 민가 3채가 탄 것을 추가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불 진화 후 하동군이 산불 피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산불영향구역(직·간접적 추정 피해 구역) 내 화개면 주민 가옥 3채(300㎡)가 소실된 것을 파악해 산림청에 보고했다.

하동 화개면 산불은 전날 오후 1시 19분께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면서 발화 22시간여가 지난 이날 정오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을 포함한 산지 91㏊가 소실되고, 진주시 소속 60대 산불예방진화대원 1명이 등짐펌프 등 무거운 진화 장비를 매고 경사가 심한 현장을 야간에 오르다 심정지로 숨졌다.

경남 하동 산불 진화하는 헬기 (하동=연합뉴스) 오후 1시 19분께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헬기를 동원해 진화 중이다. 2023.3.11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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