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 잘라라”는 반응부터 “그랜저도 뛰어넘겠네”라는 찬사까지.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 아반떼 8세대 CN8이 자동차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과연 지금 7세대를 사야 할까, 아니면 기다려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보자.
충격적인 디자인 변화, “이게 정말 아반떼 맞아?”

8세대 아반떼의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외관 디자인이다. 기존 7세대가 각진 형태로 날렵함을 강조했다면, 8세대는 유려한 곡선 위주의 조약돌 같은 실루엣으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차체 크기의 대폭 확대다. 전장 4,765mm, 전폭 1,855mm로 현재 쏘나타(4,630mm)보다도 135mm나 길어진다. 이는 사실상 준중형을 넘어 중형급 수준이라는 평가다.
전면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이 적용되어 더욱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후면 H램프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밤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공간의 혁신, “그랜저급 넓이에 깜짝”

차체가 커진 만큼 실내 공간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특히 뒷좌석 공간이 현재 그랜저 수준으로 확장되어, 진정한 패밀리카로 거듭날 예정이다.
계기판 디자인도 전면 리뉴얼되어 더욱 고급스럽고 직관적인 UI/UX를 제공한다. 전자식 룸미러(ECM)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는 것도 주目할 포인트다.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연비 더 좋아진다”
엔진 라인업은 현행과 동일하게 1.6 가솔린, 2.0 LPI, 1.6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유지될 예정이다. 하지만 각 엔진의 효율성과 성능은 크게 향상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현재 20km/L 수준을 뛰어넘어 22km/L 이상을 목표로 한다. 고성능 아반떼 N도 여전히 280마력 2.0 터보 엔진을 유지하되, 더욱 스포티한 세팅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가격은? “2,500만원대 예상”
가장 궁금한 가격대는 현재 7세대 대비 200-300만원 상승한 2,500만원대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 크기와 옵션 증가를 고려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수준이다.
결론: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 결정적 이유 3가지
1. 차체 크기 혁신
현재 아반떼 대비 135mm 길어진 전장으로 실질적인 중형차급 공간 확보
2. 디자인 완전 변화
‘아트 오브 스틸’ 적용으로 프리미엄 세단 수준의 외관과 내장 품질
3. 가성비 최강 예상
중형차급 크기에 2,500만원대 가격으로 동급 최고 가성비 실현
2026년 상반기까지 1년 정도 더 기다릴 가치가 충분하다. 현재 7세대도 훌륭하지만, 8세대의 변화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지금 급하게 구매할 이유가 없다면, 아반떼 8세대 CN8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준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이 차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