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쭉한 새빨간 꽃잎이 매력...'공작선인장'(Red orchid cactus)
오늘의 꽃은 '공작선인장'(Red orchid cactus), 꽃말은 '정열'이다.
정열을 의미하는 붉은색 꽃 때문에 붙여진 꽃말인 것 같다. 길죽한 꽃잎의 생김새가 마치 꼬리 깃털을 고추 세운 공작의 그것과 닮았다.
선인장 꽃들이 다 예쁘지만 공작선인장 꽃은 특히 화려하다.
줄기가 반덩굴성으로 조금씩 늘어지며 자란다. 실내 분화로 쓰이거나 온실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꽃색이 다양한 많은 품종들이 있다. 중남미가 고향으로 고온, 광선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한다.
정열, 12월이 쌀쌀하게 시작하지만 추위도 꽃들의 열정 앞엔 기가 죽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