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노벨 경제학' 수상자 저서 대선후보 시절 필독서 추천

최다인 기자 2024. 10. 1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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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학자들의 저서를 대선 후보시절 필독서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대선 후보 시절 '인생의 책 또는 젊은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와 제임스 A.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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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학자들의 저서를 대선 후보시절 필독서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대선 후보 시절 '인생의 책 또는 젊은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와 제임스 A.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꼽았다.

한 국가가 경제적으로 성공하려면 포용적인 정치·경제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책의 주된 내용이다.

한편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아제모을루 교수와 로빈슨 교수, 사이먼 존슨 MIT 교수 등 3인에게 노벨 경제학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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