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경, 오늘 국정감사 출석…‘명태균 의혹’ 분수령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오늘 진행되는 국감 가운데는 아주 뜨거운 관심을 끄는 사안이 있습니다.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증인으로 오후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주 뜨겁게 불거져 나왔던 의혹들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증언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여론조작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 추가 폭로까지 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강혜경 씨가 과연 어떤 증언을 하느냐에 따라서 여론조사 왜곡 의혹 등에 대해서 더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맞습니다. 명태균 씨를 둘러싸고 지금 상당히 많은 전선들이 있어요. 국정농단이다, 공천 개입이다. 그런데 강혜경 씨의 증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명태균 씨의 지시를 받아서 본인이 실제로 여론조사를 시행했다고 하고 있고요. 또 최근에는 명태균 씨가 직접 강혜경 씨와 통화하는 와중에 윤석열 당시 후보가 홍준표 당시 후보보다 2%p 앞서게 해 달라는 녹취가 공개되었습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당연하지만 단순히 여론조사에 가중치를 부여했다는 것을 넘어서서 위조‧조작했다는 증언으로 보이거든요. 그에 대해서 대단히 구체성을 띤 증거를 가지고 나오겠다고 한 만큼 굉장히 정치권에 큰 폭발력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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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