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에서 밥 사먹는 아이에게 제 신용카드를 주었는데,
스벅에 10% 할인되는 카드인데, 자꾸 현금 IC로 결제되어서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거예요.
알고보니 얼마전부터 스벅에서 현금IC 결제 기능 도입했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선택가능한" 옵션을 제시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당한건 어쩔수없고, 아이에게 당부해두었어요. 메뉴 나오면 꼭 체크신용 누르라고.
그런데 이번에 또 계좌 출금으로 결제가 되어서 곧바로 아이에게 전화걸어보니 아예 그런 선택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는거예요.
지금까지 세네번 그랬을때 아이가 까먹었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직원이 묻지않고 임의로 선택한것 같더라고요.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스벅에 불편신고라도 할 생각이예요.
옵션을 줬으면 선택가능하게 해줘야지. 고객이 먼저 말하지 않을땐 자동으로 현금카드 결제??
어이가 없네요..
참고로 다이소 같은 경우엔 셀프결제시 시작할때 현금 IC 선택되어져 있는 화면이 보이고 옵션을 해제할 수 있게 되어있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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