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스포티지가 5세대 스포티지를 기반으로 한층 진보된 디자인과 성능을 탑재해 돌아왔다.

2021년 첫 출시된 이후 준중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한 스포티지는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해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첨단 기능을 추가하며 시장 선두주자의 자리를 굳건히 할 전망이다.

웅장하고 강인한 외관 디자인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의 외관에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앞모습은 기아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직 형태로 자리 잡은 주간 주행등(DRL)과 함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가 도어를 해제할 때 독창적이고 유려한 점등 패턴이 나타나며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한다.

후면부 디자인에도 동일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자리 잡고 있으며, LED 미등과 제동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넓고 안정적인 인상을 준다.

옆모습은 신규 디자인의 휠을 장착해 한층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와이드 인테이크 그릴이 전면과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강렬함을 더했다. 특히, X-Line 트림은 전용 블랙 엠블럼과 블랙 휠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외관을 제공한다.

운전자 중심의 실내와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실내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수평적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시스템이 적용된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한눈에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크래시패드 주변에는 은은한 무드 조명이 적용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조성하며 고급스러운 실내감을 더한다.

X-Line 트림에서는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과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외장 색상으로는 울프 그레이, 헤리티지 블루 등 총 8가지 색상이 제공되며 내장 색상은 블랙, 네이비 그레이, 라운지 브라운 등 3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한 파워트레인

더 뉴 스포티지의 파워트레인은 1.6L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더욱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의 7단 DCT보다 고객들에게 향상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해 정숙성과 연비에서 이점을 갖췄다. 대신 이전보다 연료효율은 조금 떨어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회생제동 시스템은 도로 상황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제동 단계를 조절하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새롭게 영유아 운전 모드를 추가해 가속을 부드럽게 제어하며 영유아 승객의 승차감을 최적화했다. 가솔린 1.6L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모터 출력을 개선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을 235마력으로 5마력 높였다. 이를 통해 주행 성능을 더욱 강화하며 동급 대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더 뉴 스포티지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적으로 탑재해 고객의 주행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전방 충돌 방지 보조 2(FCA 2)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되어 안정성을 강화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손의 그립을 감지하는 정전식 센서를 탑재해 주행 중 편의성을 높였으며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시스템(ICC-D)도 새롭게 추가했다.

더불어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다양한 주차 보조 기능이 탑재되어 주차 시 편의성을 높였고 빌트인 캠 2를 적용해 차량 내외부 영상을 기록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다양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문 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시동 및 결제 기능을 지문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키 2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도어 잠금 해제와 시동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후진 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미러와 고성능 에어컨 필터, 공기청정 시스템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가격 및 트림별 사양

더 뉴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상이하며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2,836만 원부터, 노블레스 3,195만 원, 시그니처 3,460만 원, X-Line 3,525만 원이다.

2.0 LPi 모델은 프레스티지 2,901만 원부터, 노블레스 3,260만 원, 시그니처 3,525만 원, X-Line 3,590만 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458만 원, 노블레스 3,777만 원, 시그니처 4,042만 원, X-Line 4,107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세제 혜택 적용 시 약 3,315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해 경제적 이점이 크다. 이전 모델보다 대략 300만 원 인상했지만, 더 뉴 스포티지는 다양한 안전과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어 기본 모델부터 최고급 트림까지 각각의 요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기아의 더 뉴 스포티지는 상품성과 디자인, 성능 및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여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모델로 재탄생한 더 뉴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시장 강자의 자리를 어어갈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