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마트 등에서 파는 두부는 그래도 제조 과정에서 고온처리를 거쳐 나오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큰 문제는 없는데요. 하지만 수제 두부나 개봉 후 보관했던 두부 등은 그냥 드시지 마세요!

특히 두부는 기온이 높고 유통 과정이 긴 경우 충전수를 통해 세균이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새 두부라 하더라도 충전수는 반드시 버리시고 여름철에는 한 번 데쳐드세요.

두부는 끓는 물에 30초~1분 짧게만 데치면 충분합니다. 이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간이 살짝 배고 두부가 단단해집니다.

두부를 끓는 물에 데쳐 먹으면 살균 효과뿐 아니라 두부의 고소한 맛이 살아나고 식감도 단단해집니다.

물을 끓이는 대신 전기포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는 두부를 미리 한 입 크기로 잘라서 그릇에 담으세요.

두부가 충분히 잠길 만큼 끓인 물을 부어 줍니다. 1~2분 정도 담가 두면 두부 속까지 따뜻하게 데워집니다.

건강 면에서도 생두부보다 데친 두부는 소화가 훨씬 잘 됩니다. 또한 찬 두부는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데친 두부는 속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두부, 생으로 그냥 드시지 말고 이제는 간단하게 데쳐 보세요! 특히나 개봉했던 두부는 반드시 뜨거운 물에 데쳐서 드시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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