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아공? 실망스럽다" 멕시코 언론인, 매력 없는 경기에 "월드컵 우리 것 아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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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맞붙게 될 멕시코가 자국에 배정된 경기 일정을 두고 강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캐나다와 함께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는 지난 6일(한국시간) 열린 조 추첨식을 통해 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멕시코시티에서 매력적인 것은 단지 멕시코가 경기한다는 사실뿐이다. 월드컵은 우리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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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맞붙게 될 멕시코가 자국에 배정된 경기 일정을 두고 강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개최국임에도 기대 이하의 '빈약한 대진'이 그 이유다.
미국, 캐나다와 함께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는 지난 6일(한국시간) 열린 조 추첨식을 통해 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그러자 멕시코의 대표적인 비평가인 ESPN의 호세 라몬 페르난데스가 자국 개최 경기 수준에 불만을 표시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 전체 104경기 중 13경기를 유치한다. 경기장은 멕시코시티(아스테카), 과달라하라(아크론), 몬테레이(BBVA) 세 곳이다. A조에 편성된 멕시코는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그룹 승자를 상대한다.
멕시코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과 격돌한다. 현지시간으로 2026년 6월 18일 오후 7시에 열리며 과달라하라의 스타디오 아크론이 그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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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페르난데스는 8일 멕시코 3개 경기장에 배정된 일정을 두고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멕시코시티에서 매력적인 것은 단지 멕시코가 경기한다는 사실뿐이다. 월드컵은 우리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중계권 보유사이자 멕시코 최대 미디어 그룹인 '텔레비사'가 이번 월드컵 홍보를 위해 내세운 슬로건인 '월드컵은 우리 것이다'를 정면으로 조롱한 발언이다.
페르난데스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는 그들이 가진 경기장과 인프라에 비해 우스꽝스러운 수준이다. 튀니지,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의 경기, 그리고 16강전 하나가 전부"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과달라하라는 운이 좋았다. 스페인과 우루과이, 그리고 콜롬비아의 경기 등 가장 매력적인 경기 중 하나가 걸렸다. (스페인 대 우루과이 승자는 다음 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를 피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poctan/20251208213651995oroe.jpg)
앞서 멕시코 '레코르드'는 7일 "멕시코 팬들이 FIFA의 조 편성과 경기 일정 발표 직후 극도의 좌절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며 현지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빅매치가 없다", "시시한 경기만 가득하다"며 집단적으로 항의하는 분위기다.
한편 1970년과 1986년 두 차례 단독으로 월드컵을 개최한 멕시코는 이번 2026년 대회를 공동 개최하면서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월드컵을 세 번 개최하는 국가가 됐다. 이번 대회 개막전은 6월 11일 멕시코와 남아공의 맞대결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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