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한 가족 모습 포착".. 국민 남배우가 끄는 유모차 가격은?
최근 국내에서 송중기·케이티 부부의 육아 현장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8world 등 중화권 매체들은 중국의 인스타그램 샤오홍슈(Xiaohongshu)에 올라와 화제가 된 송중기, 케이티 부부의 육아 현장을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찍힌 이 사진은 16일에 올라온 것으로 여유롭게 산책하고 있는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에는 평소 한류스타의 화려한 이미지는 없고 약간은 경사진 고갯길에서 유모차를 힘차게 끄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관련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에 따르면 “당시 (한남동 일대) 길가가 한산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기 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히며 “몇 번 돌아서 봤는데 송중기 가족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송중기와 눈이 마주쳤고, 반려견도 함께 있는 모습이었다”라며 “혼혈 아기처럼 생긴 송중기 아들도 보였다. 유모차 밖으로 나온 작은 발이 꽤 귀여운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에 송중기 아들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지난 5월 공원에서 포착된 송중기는 팬들에게 “아들 사진은 찍지 말아달라”고 정중히 부탁하며 아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
한편, 한류스타의 가족사진이 공개되자 중화권 매체들은 신속하게 이를 보도했다. 한 매체는 송중기 가족들이 착용했던 패션 및 잡화 아이템들을 분석해 올렸다.
특히 그중 아기가 타는 유모차가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해당 제품은 독일 명품 유모차로 알려진 브랜드 싸이벡스의 프리암으로 추정된다.
가격이 160만 원에서 250만 원대인 이 제품은 유명 가구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고급 유모차로 알려져있다. 럭셔리한 바퀴 휠 디자인이 고급지며 신생아부터 5살까지 대략 17kg의 중량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제품은 바퀴가 크기 때문에 아기의 승차감도 뛰어난 편이며 주행 시 유모차가 외부 충격에 흔들릴 일도 적기 때문에 신생아인 아들을 생각하는 송중기 부부의 선택이 돋보인다.
반면, 송중기 부부의 아이템은 아기의 유모차와 다르게 소소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 바보인 송중기는 깔끔한 볼캡에 캐주얼 운동화를 착용한 모습이며, 아내인 케이티가 착용한 원피스는 SPA 브랜드로 밝혀졌다.
지난해 6월 득남한 송중기는 한 인터뷰에서 “아들은 내 입술을 많이 닮은 모습이다”라며 “모든 게 신기하고 약간 얼떨떨한 기분이다”라고 밝혀 한류 스타가 아닌 한 아이의 아빠로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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