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 멀티골' 포항, 전북 23경기 무패 막아...서울은 울산 잡고 3경기 만에 승전고

금윤호 기자 2025. 8. 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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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독주를 이어가던 전북 현대를 막아섰다.

포항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을 3-1로 이겼다.

반면 지난 3월 16일 포항전 2-2 무승부 이후로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전북(승점 60)은 시즌 처음으로 3골을 먹히며 약 5개월 만에 패배를 당했다.

이날 포항은 경기 시작 12초 만에 조르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 골문을 가르면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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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상암,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독주를 이어가던 전북 현대를 막아섰다.

포항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을 3-1로 이겼다.

안방에서 4연승을 기록한 포항(승점 44)은 같은 날 FC안양에 2-3 역전패를 당한 대전하나시티즌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 3월 16일 포항전 2-2 무승부 이후로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전북(승점 60)은 시즌 처음으로 3골을 먹히며 약 5개월 만에 패배를 당했다. 다만 선두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이날 포항은 경기 시작 12초 만에 조르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 골문을 가르면서 리드를 잡았다.

조르지의 득점은 지난 2023년 5월 5일 구스타보(당시 전북)의 경기 시작 후 11초에 이어 K리그1 최단시간 득점 역대 2위 기록이다.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전반 12분 김태현이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다 포항 오베르단의 태클에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티아고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1-1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포항은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김승욱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다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후반 39분 주닝요가 페널티킥을 만들어낸 뒤 조르지가 성공시키면서 3-1로 달아났다.

전북은 후반 들어 리그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진우를 빼고 안드레아 콤파뇨를 투입하는 등 공격을 강화했지만 포항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이 울산 HD를 3-2로 꺾고 직전 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당한 2-6 대패의 충격을 씼어냈다.

홈 팬들 앞에서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서울(승점 40)은 5위를 유지했다. 울산(승점 34)은 2연패에 빠지면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서울의 K리그 우승 2회(2012, 2016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1회에 기여한 고광민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홈팀 안양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테우스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대전을 3-2로 제압했다.

승리를 거둔 안양(승점 30)은 3연패에서 벗어났고, 대전(승점 42)은 연패에 빠지면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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