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난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2020년 대비 상승"

공윤선 ksun@mbc.co.kr 2024. 9.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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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나타내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가 지난해 2020년에 비해 2.1점 높은 72.4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해 안전, 영양, 인지·실천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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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나타내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가 지난해 2020년에 비해 2.1점 높은 72.4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해 안전, 영양, 인지·실천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안전 분야가 2020년 대비 1.1점 오른 34.6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위생 및 영양 관리 지원을 받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이 증가하고 학교 주변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률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영양 분야는 단체급식 영양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우수식재료 요건을 학교급식 조례에 포함해 관리하는 지자체가 늘면서 1.2점 상승한 24.1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지·실천' 분야는 전국 초등학교 5학년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 단맛 나는 음료, 빵 등의 섭취 증가로 지난 조사 결과에 비해 0.2점 낮은 13.7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식약처는 대도시에 비해 농어촌 안전지수가 1.8점 낮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향후 해당 지역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상승을 위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159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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